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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080대 장관 도종환

연설문

전국언론노조 30주년 기념식
연설일
2018.11.23.
게시일
2019.03.29.
붙임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입니다.

‘전국언론노조 30주년 기념식’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환균 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누구보다 언론노조를 이끌어 오신 원로 언론인 여러분과
언론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젊은 언론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언론인의 권익 보호와 언론의 사회적 책임 준수,
공정보도 등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언론적폐 청산과 미디어
다양성 강화를 위한 정책 사안’을 제안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 문체부 정책에도 다양한 의견과 도움을 주셨습니다.

언론노조의 이러한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 4월 25일, ‘국경 없는 기자회’에서 발표한
언론자유도에서 우리나라는 180개국 중 43위로,
63위인 작년에 비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성숙한 방향으로
견인해나갈 주인공이십니다.

저널리즘 본연의 모습으로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과 소통하며 언론개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열린 소통의 창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국 속담에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정성을 담아
10년을 하면 큰 힘이 되고,
20년을 지속하면 두려울 만큼 거대한 힘이 되며,
30년을 하면 역사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3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여러분!
오늘 이 자리가 지난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국민의 눈으로 세상의 창을 열어가고,
시대정신을 만들며 언론의 길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언론노조의 앞날에 아름다운 서광이 비취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