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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061대 장관 도종환

연설문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관광업계 포럼
연설일
2018.10.27.
게시일
2019.03.12.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입니다.

존경하는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장님,
이시이 케이이치 일본 국토교통대신님,
그리고 ‘한‧중‧일 관광교류 확대 포럼’에 참석해 주신
한‧중‧일 대표단과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한‧중‧일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관광연구기관,
그리고 관광산업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3국 간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관광산업은 이제 단순한 인적교류의 차원에서
더 나아가 국가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세계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13억 2,300만 명으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약 18억 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광산업은 전 세계 GDP와 고용의 10%를 차지하며
점점 더 중요한 경제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례없는 관광산업의 성장에 따라
각국 정부는 외래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중‧일 3국도 지난 2006년부터 관광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관광 분야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왔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한국정부는 한‧중‧일 관광 분야의 미래가
매우 밝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상호 근거리 여행지로서의 이점과
역사적·문화적 공감대는
3국 간 관광교류를 더욱 확대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 시장에도 전략적으로 공동 대응할 경우
동아시아로 유입되는 관광객 수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그리고‘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등
큰 국제행사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한‧중‧일의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포럼에서 논의될 다양한 협력 방안은
급변하는 관광 환경에서 한‧중‧일이 상호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략과 과제를 도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처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중국 국가여유부와 국가여유연구원
그리고 중국정부 관광국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