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입니다.

`2018 한반도 평화나눔 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이신 염수정 추기경님,
평화나눔연구소 최진우 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포럼을 축하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전하러 와주신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님,
오스왈드 그라시아스 추기경님, 루이스 타글레 추기경님,
찰스 마웅 보 추기경님, 응웬 반 년 추기경님,
세바스찬 프란시스 쇼 대주교님과
한국 가톨릭교회의 주교님들 그리고 모든 참석자분들게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겨울,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면서
남북교류는 체육과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체육교류와 문화교류가 나라의 운명을 바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북의 종교 교류도 더욱 활성화되어서
우리 민족 모두가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세상에서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한반도 평화나눔 포럼은
세계 각국에서 인간의 존엄과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와 활동가들을 모시고 대안을 모색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반도 평화의 큰 움직임을 앞두고
`인간의 존엄과 평화, 한반도의 길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게 되어서 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반도와 전 세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합니다.

‘평화로 가는 다른 길은 없다, 평화가 곧 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평화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인권을 보장하는 하는 길에
함께해주시고, 여러분 힘으로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