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 연설일
- 2016.10.27.
- 게시일
- 2016.11.01.
- 붙임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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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께 시상을 하는 기회는 많았지만
오늘처럼 제가 상을 드리면서
자랑스럽고, 기쁘고, 감격스러운 날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문화 예술 애호가로서
예술가는 아니지만
정말 많은 장르의 예술을 즐길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애호가로서
또 하나의 더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건 바로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서
그리고 국민을 대표해서
우리나라의 예술 발전을 위해
애쓰셨던 여러분께
오늘 상을 드리게 되는 그런 영광을
안게 된 것입니다.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여러분을 이 자리에 있게 한 여러분의 열정과
여러분을 도와주신 많은 스태프들한테도
감사의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정부 수립 71년 만에
한국 전쟁을 겪으면서 정말 어려웠던 대한민국을
이제는 많은 세계인들이
멋있고 근사한 나라로 생각하게 하는 데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대중 예술가 여러분의 공이
정말 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더 멋있고 아름다운 나라로
정말 솔깃한 그런 상대가 된다면
그건 바로 여러분의 더 큰 노력 덕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러분께서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의 든든한 바탕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늘 더 큰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상을 받으신 우리 젊은 예술가분들은
앞으로 10년, 20년, 30년 후에
오늘 훈장을 받으신 선배님들과 같은
그 자리에 다시 서시게 되기를
마음 깊은 곳에서 기대하고 기원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 그 많은 직군에 계시는 그 어떤 분들보다도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대중문화예술인분들은
국민들과 가까이 소통하면서
정말 좋은 선한 영향력을 갖고 계신 분들입니다.
국민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주시고
갈등이 있는 곳에 여러분의 따뜻한 손으로
이 갈등을 봉합하는 데 여러분의 영향력을 마음껏
발휘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서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께 축하인사를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