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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916대 장관 조윤선

연설문

2016 우수문화상품 지정서 수여식
연설일
2016.10.17.
게시일
2016.11.01.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입니다.

먼저, 2016년 새로이 지정된
우수문화상품의 작가 및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의 수여식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기존에는 기술명품이 경제를 주도하였다면
앞으로는 문화명품의 시대가 열릴 것이며,
창의성과 문화자원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문화의 핵심요소인 창의성은
전통문화에 무한한 부가가치를 부여하고,
그림 한 폭, 찻잔 하나, 간장 한 병 등을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한 특별함을 새로운 기술과 융합해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내외의 많은 분들께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것이 바로,
우수문화상품 제도,
케이리본(K-Ribbon) 마크입니다.

저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많은 국외 인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항상 귀한 분들께
귀한 선물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우수문화상품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필기구를 백자로 멋스럽게 재해석한 도자 문구,
금(金)으로 우아하게 수놓아진 찻잔 등
한국만의 특별함이 담긴
대표 문화상품을 드릴 때면,
저 역시도 그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케이리본 마크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파리와 7월 엘에이(LA)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우수문화상품은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제 기존의 케이팝, 케이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가
한국 문화상품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케이리본 셀렉션’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세계로 확산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문화적 자긍심을 담은
우수문화상품은 세계 속의 명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이야말로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이자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창의성의 힘을 한껏
발휘해 주십시오.

정부도 우리 문화의 정수를 담은
우수한 문화상품이
문화명품의 새 길을 열어가는 데에 있어,
막힌 곳은 뚫고
좁은 곳은 넓혀나가도록
약속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