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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913대 장관 조윤선

연설문

제54회 체육의 날
연설일
2016.10.14.
게시일
2016.10.17.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입니다.

올해로 54번째를 맞이한 ‘체육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대한민국 체육상과 체육발전유공자 훈포장을 받으시는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하셨지만,
영원한 국가대표 故 노진규 선수의 모친인
송소저 여사님이 보여주신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체육인 가족 여러분 모두의 열정과 땀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 스포츠가 세계 정상에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우리 체육인들은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리우올림픽에서 TV중계 화면을 통해 전해진
우리 선수들의 “할 수 있다.”는 자그마한 음성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승리와 감동의 드라마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선수들의 이런 긍정적인 자세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정신, 그리고 값진 승리가
우리 국민들에게도 자신감과 긍정의 메시지를 심어주었습니다.

체육인 여러분!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체육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조화되는
선진체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체육단체가 통합했습니다.

비로소 우리 체육계의 역량이 한데 모아져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학교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입니다.

학생들은 건강한 학교체육 활동과 재능 발굴의 기회를 가지고,
국민들은 더욱 가깝고 편하게 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선진화야말로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우수한 선수들이 육성, 발굴되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체육인 여러분이 한마음이 되어 대한민국이
스포츠 선진국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체육인 여러분!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크고 소중한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지난여름 리우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지구촌의 이목이 이제 평창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보여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스포츠에 우리의 우수한 문화콘텐츠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세계인들이 ‘창조와 문화의 올림픽’으로
기억하는 평창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합시다.

‘체육의 날’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