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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904대 장관 조윤선

연설문

제11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설일
2016.09.08.
게시일
2016.09.12.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입니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함께 빛내주신 수상자,
국내외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드라마는 삶의 윤활유입니다.

저도 드라마를 보고 웃고 울면서, 기뻐하고 안타까워하면서,
드라마가 위로도 되고, 격려가 되었던 경험이 여러 번 있습니다.

드라마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의 설렘,
한 회가 끝난 뒤의 여운은
건조한 일상을 적셔주는 샘물과도 같습니다.
같은 드라마를 본 사람과는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집니다.

드라마는 탁월한 외교관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외국 정상의 영부인들을 영접할 때마다,
처음 뵙는 분들임에도, 드라마 이야기를 시작하면
마치 오래 알아왔던 사이처럼,
서로를 금방 이해하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국정운영의 두 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저는 드라마야말로 문화와 경제가 만나서 피워내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꽃이라고 확신하고,
드라마산업의 발전과 국제교류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11년 동안,
그 많은 세계의 걸작 중에서도
탁월한 드라마를 엄선해 시상함으로써
드라마 장르의 발전과 국제교류의 주도적 역할을 해주신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최고의 TV 드라마 축제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