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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886대 장관 김종덕

연설문

세종대왕 탄신 619돌 숭모제전
연설일
2016.05.15.
게시일
2016.05.17.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오늘은 세종대왕 탄신 619돌입니다.

이 뜻깊은 날에 숭모제전을 열면서 그분의 업적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세종대왕은 학문, 과학, 음악, 국방 등 다방면에서
빛나는 유산을 남기신 우리 역사의 가장 위대한 성군이었습니다.

당시 유학사상으로 인해 경시받던 과학과 기술을
국가발전의 중요한 발판으로 여겨 장려하였으며,
신분에 관계없이 훌륭한 인재를 키워 우리의 과학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한글을 창제하여 우리의 자주적이고 독창적인 민족문화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아름답고 독창적인 한글은 첨단 IT시대에 가장 적합한
문자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을 넘어
예술 분야에서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가 남긴 우리 민족의 빛나는 유산들은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귀감이 되고,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종대왕의 시대를 앞선 창조정신을
높이 받들어 문화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이룩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도 ‘문화융성’을 국정기조로 삼아
국민이 문화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문화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좋은 공연을 준비해 주신 국립국악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전에 참석해주신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이태섭 이사장님,
정병국 의원님을 비롯한 내빈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세종대왕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루이스 페르난도 세라 브라질,
리야드 빈 아흐메드 알무바라키 사우디아라비아,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라트비아 대사님,
야나샬로 쿠바 체코 부대사님께서도
그분의 창조정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