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885대 장관 김종덕

연설문

제35회 세종문화상 포상식
연설일
2016.05.13.
게시일
2016.05.17.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세종문화상 수상자 여러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축하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참석하신 수상자 가족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박종국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님,
성낙수 외솔회장님을 비롯한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1982년에 제정된 세종문화상이 올해로 35회째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각 분야에서 우리 문화 창달을 위해 이바지한 공적이
뛰어난 분들과 단체들이 이 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역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 시대에서 가장 훌륭한 분들을 선정했습니다.

이 상은 다름 아닌 세종대왕이 수여하는 상입니다.

세종대왕께서는 누구보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창제하셨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셨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배우기 쉽고 독창적인 문자인
한글은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자,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군 원동력이라 하겠습니다.

1990년대 중반,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의 열기가
케이팝을 넘어 이제는 한식, 한국어 등 우리 문화 전반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각계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더욱 소중히 가꾸고 키워나가며,
우리나라가 더욱 창의적이고 성숙한 문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정부도 우리 고유의 문화를 세계인들이 더 많이 향유하고,
문화가 국가경쟁력과 국민행복이 되는 ‘문화융성’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수상자들이야말로 우리 말과 글을 가꾸고,
우리 문화와 예술을 꽃피운 주인공들입니다.

양삼일, 배정혜, 이숙녀 님과 요셉의원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