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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882대 장관 김종덕

연설문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장학증서 수여식
연설일
2016.05.02.
게시일
2016.05.09.
붙임파일
오늘 ‘사랑의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 여러분!
그리고 함께 자리하신 선생님과 학부모 여러분!

만물이 소생하는 푸르고 활기찬 봄날,
세종특별자치시 모범 장애학생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오늘 이 장학금은 평소 어려운 환경과 여건에도 꿋꿋하고
밝은 마음으로 열심히 생활한 학생들의 것입니다.

작지만, 우리의 큰 사랑이 담긴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이 학생들을 이렇게 올바르고 훌륭하게 키우고,
가르치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미국의 유명한 여성 사회사업가인 헬렌 켈러는
19개월 만에 심한 열병으로 시각·청각을 모두 잃었습니다.

그러나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 맹농아자로는
최초로 하버드대를 입학하여 우등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 장애인 복지를 위해 평생을 바친 그녀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장애를 훌륭히 극복해
비장애인보다 더 멋지고 존경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더욱더 자기의 꿈을 갈고닦아
대한민국의 큰 나무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을 위해 오늘의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수여식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사랑과 행복 나눔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라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이명교 노조위원장님과 행사준비를 도와주신
이훈 정부세종청사 농협센터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여러분,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꿈을 펼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