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문화콘텐츠산업의 산실인 이곳 상암 DMC에
오늘 e스포츠 전용경기장인 ‘서울 e스타디움’이
세계 최대, 최고의 시설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처럼 멋진 e스포츠 경기장을 완성하기 위해 애써주신
박원순 서울시장님, 김성수 CJ E&M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e스포츠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님과 김병관 20대 국회의원 당선자께도
감사드립니다.

e스포츠는 이미 세계 1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즐기며,
경제적 가치 창출도 4,000억 원이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문화·스포츠산업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서, 우수한 선수층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 인프라를 기반으로,
e스포츠는 K-POP, 드라마에 이은 또 하나의
한류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가족 e페스티벌의 개최와 글로벌 콘텐츠 제작지원,
대통령배 및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개최 지원 등을 통해
e스포츠가 세대와 국경을 넘어 소통하고 교류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 개관하는 서울 e스타디움이야말로
우리 e스포츠의 도약과 새로운 게임문화와 콘텐츠 창출의 기반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e스타디움이 친구·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기는 건강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e스포츠의 가치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아카이브를 만드는 등 경기장 운영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게임이 e스포츠 종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게임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서울 e스타디움의 개관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