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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875대 장관 김종덕

연설문

제5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연설일
2016.03.23.
게시일
2016.03.24.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도서관의 선진화에 공로가 크신 신숙원 위원장님을 비롯해
각계 전문분야에서 도서관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실 위원님들과 함께
제5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의 창고’ 역할을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 도서관은 정보를 축적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술적 상상력과 문화 감수성을 발현하는 문화융성의 거점입니다.

특히 공공도서관은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기반형 공간으로서,
국민 누구나 이용하고, 또 문화를 체감하는
복합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도 꾸준히 도서관을 건립해왔습니다.
매년 40여 개의 공공도서관이 새로 지어져 지금은 전국에
공공도서관만 1,000개가 넘고,
여기에 대학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을 합하면
모두 2만여 개의 도서관이 국민들 곁에 있습니다.

그러나 도서관이 미래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양적 성장 못지않은 질적 개선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도서관의 경우
초기 건립 단계부터 컨설팅을 지원하고,
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들의 도서관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개관시간을
저녁 10시까지 연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8월부터는 지난 2월에 개정된 도서관법이 시행되어,
도서관에서 온라인자료도 납본받게 됩니다.

국가 장서의 범위가 지금보다 크게 확대돼 도서관이
디지털시대, 전자시대에 걸맞은 ‘지식과 정보의 보고’역할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제시해 주는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정부 주무장관으로서 도서관 발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위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들이 정보와 문화의 기쁨을
누리는 희망과 행복의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