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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872대 장관 김종덕

연설문

제97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연설일
2016.02.23.
게시일
2016.03.03.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국내 최대의 동계종목 종합경기대회인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대회 준비에 애써주신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님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밖에도 대회가 열리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전라북도의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동계종목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불모지나 다름없던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세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기후와 시설 등 제반여건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계종목이 이렇게 눈부시게 도약한 것은
우리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여러분의 땀과 열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지원을 강화하고, 스포츠 과학을 최대한 접목시키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썰매와 컬링, 스키의 일부 세부종목의 저변을 넓혀
계속해서 우수한 선수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2년이 채 남지 않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관건은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입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스타트 경기와 산악 아이스클라이밍이
시범종목으로 실시되고, 평창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피드스케이팅의 매스스타트 종목을 처음 시행되는
이번 동계체전이 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회기간 동안 참가 선수 여러분 모두 정정당당하게
부상 없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아름다운 우정과 스포츠맨십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