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대한민국의 관문인 이곳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센터가 리뉴얼하여 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문화센터를 우리 멋을 살린,
이렇게 아름답고 품격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문화재재단 서도식 이사장님,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호진 사장 직무대행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개관식 축하행사를 준비하신
문화예술인들과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전통문화센터는 외국관광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만나는 곳입니다.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10년 연속 1위’란
공항 명성에 걸맞게 이곳 역시 지난 10여 년간 인기를
누리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매력과
독창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전통문화에 ICT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복식체험 등을
강화한 재개관을 계기로 이곳이 귀국길의 외국인들에게
한국전통문화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명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2018년까지 ‘한국방문의 해’입니다.

우리나라가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여는
관광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입국에서 출국까지
만점서비스와 인프라로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전통문화센터야말로 그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오늘의 재개관에 그치지 않고 한국전통문화센터가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확인시키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제2여객터미널에도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설 못지않게 프로그램과 운영도 중요합니다.

관계자 여러분 모두‘대한민국의 문화 이미지’를 심고,
살리는 사람들이란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이곳을 더욱더 알찬 한국전통문화 알림터로
만들어주시길 당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