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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868대 장관 김종덕

연설문

2016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연설일
2016.01.29.
게시일
2016.02.01.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들의 투혼이 서린 이곳 이천훈련원에서,
선수 여러분과 내외 귀빈들을 모시고
2016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올해는 브라질 리우에서 패럴림픽이 열립니다.

오늘은 출전을 7개월여 앞두고 막바지 훈련을 시작하려는
여러분의 선전과 승리의 의지를 북돋우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그동안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패럴림픽을 목표로
묵묵히 훈련해온 대표선수와 지도자 여러분의 도전정신에
큰 박수를 보내며,
훈련 지원에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들은 2년 전‘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감동의 순간들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목표인 종합 2위 달성으로
대회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고,

뛰어난 경기력과 불굴의 의지로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를 리우 패럴림픽에까지 이어가려면 무엇보다 선수들의 굳은 결의와 노력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선수 여러분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용 훈련장 마련과 실업팀 창단 확대 등
효과적인 정부의 지원도 뒤따라야 합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 대비하여
훈련일수를 연간 120일로 대폭 늘렸으며
선수여러분의 시차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애틀랜타 전지훈련과 한식 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세계선수권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장애인올림픽 4, 5, 6위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연금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선수 여러분의 사기 진작과 안정된 생활 속에서의
훈련을 위한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애인 국가대표선수 여러분!
여러분 곁에는 든든한 지원자인 정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하는
국민들이 있습니다.

남은 기간, 부상 없는 훈련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리우 패럴림픽에서 여러분 각자 꿈을 이루고,
우리 대한민국의 목표인 ‘대한민국의 TOP 10 진입’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가대표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