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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863대 장관 김종덕

연설문

2016년 한국 체육기자의 밤
연설일
2016.01.25.
게시일
2016.01.27.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2016년 한국 체육기자의 밤’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한국체육기자연맹 김경호 회장님과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체육기자,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수상하시는
스포츠서울의 위원석 부장님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스포츠계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종합대회 사상 처음으로 1위를 했습니다.

또한「WBSC 프리미어12 야구대회」에서 우승하고,
캐나다 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 기쁨과 감동을 국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스포츠가 있는 곳에 우리가 있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현장을 지켜오신 체육기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그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는 리우하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우리 국민들은 무더위와 피로도 잊은 채,
우리 선수들을 응원할 것입니다.

선수들 역시 국가의 명예를 걸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체육기자 여러분께서 우리 선수들이 엮어낼
환희와 감동의 순간들을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년 후에는 우리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인이 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범정부 차원의 본격 준비체계에 돌입하였습니다.
경기장 등 대회기반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올림픽 붐업 및 참여분위기 조성 등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체육기자 여러분들께서도 국내·외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좀 더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통합체육회가 출범합니다.
이는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서로 양보하고 노력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온 결과입니다.

통합체육회 출범이야말로 한국체육사의 100년을 기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을
「스포츠 시스템 선진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한국체육이 스포츠강국에서 스포츠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신뢰받는 스포츠, 건강한 스포츠, 경제를 살리는 스포츠, 안전한 스포츠를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런 일들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체육기자 여러분의 애정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과정을 비롯하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체육정책에 고쳐야 할 점이나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하여 주십시오.

여러분의 의견과 지적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
스포츠선진화의 소중한 밑거름이 됩니다.

늘 스포츠 현장을 함께하는 체육기자 여러분,
그리고 영광의 수상자분들 모두가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