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의 개최를 축하드리며,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을 이끌고 있는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원작 이상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드라마 <미생>의 사회적 파급력을 볼 수 있었고,
주식회사 덱스터가 개발한 세계 정상급 영화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이
중국 영화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또한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가 국내와 중국 현지에서 높은 관심과 조명을 받고,
공연기획 플랫폼인‘마이 뮤직 테이스트’를 통해
우리나라 예술인들의 공연이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 수출되는 등
우리 문화콘텐츠의 저력을 실감한 한 해였습니다.

이처럼 여러분의 빛나는 창의성과 열정 덕분에
우리나라의 콘텐츠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해
문화콘텐츠 100조 원 시대에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콘텐츠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문화융성을 실현하는 핵심동력입니다.

만화로 만나던 작품이 드라마, 게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소스 멀티유스(OSMU) 콘텐츠로 개발되고,
전 세계 아이들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이
테마파크, 키즈카페 등 다른 산업과 연결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문화창조융합벨트’를 구축해서 융·복합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문화콘텐츠 전체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 말에는 문화창조벤처단지가 개소되어
여러분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작 공간이 탄생하게 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콘텐츠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국민이 문화로 행복한‘문화융성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영예로운 수상자들께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이번 행사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