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2015 메세나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영예로운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오늘 행사를 주최한 한국메세나협회 박삼구 회장님과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님을 비롯하여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추위가 성큼 다가왔지만 오늘 이 자리만큼은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기업인 여러분들의 열정으로
훈훈한 온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1994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230개사가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사업은
올 한 해 총 124건의 결연 실적을 올리며
10억 원의 정부예산에 50억 원의 기업 지원금을 이끌어내며
많은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기업의 문화예술지원 총액은 약 1,772억 원을 기록하며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한 바 있습니다.

기업은 예술 후원을 통해
기업과 예술의 동반 성장의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예술의 창의성은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과 경영 전략 등에
새롭고 참신한 영감을 불어넣어
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도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예술후원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과 제도적 혜택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메세나협회가
기업과 예술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상생하는 발판이 됨과 동시에
‘국민이 문화로 행복한 문화융성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나날이 발전해가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이번 시상식 준비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과
한국메세나협회 회원사 여러분,
그리고 우리 문화예술 진흥에 큰 힘을 기울여주고 계신
모든 기업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