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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838대 장관 김종덕

연설문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 개관식
연설일
2015.11.13.
게시일
2015.11.25.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을 개관하게 된 것을
250만 장애인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개관식을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모든 참석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장애인 여러분의 숙원이던
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센터는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정부가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 문화예술 전용시설로
창작, 발표, 인재육성, 교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의 기초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집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나라는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입니다.

장애인이 장애를 느끼지 않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문화의 역할과 힘이 크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도 기초생활 보장을 넘어
실질적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의 문화예술에 대한 참여와 향유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장애가 있어도 예술에 대한 열정과 끼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고,
가까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문화융성’ 국정기조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정부는 ‘장애의 벽’을 느낄 수 없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새롭게 문을 여는 장애인문화예술센터가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국내외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교류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축으로 우뚝 서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센터 ‘이음’을 설립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장애예술인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