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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830대 장관 김종덕

연설문

2015 한복의 날 기념식
연설일
2015.10.21.
게시일
2015.10.28.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2015 한복의 날’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올해의 ‘장한 한복인 상’을 수상하신
조효순 원장님, 축하드립니다.

한복 홍보대사를 수락해주시고 앞으로 많은 홍보활동을
펼쳐주시게 될 배우 하지원 님께도 감사드리며,
한복단체총연합회 이수동 회장님과 한복인 여러분,
그리고 주한외교사절단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사가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곳 경복궁에서
달빛을 함께하며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서양 복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그동안 한복이 국민들 일상과는 조금 멀어져 있었습니다만,
최근 들어 한복을 입고 즐기는 젊은 세대의 모임이 늘어나는 등
한복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류의 확산과 함께 한복은 점차,
세계가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대한민국의 핵심콘텐츠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해외 순방 때마다
한복을 입으면서 문화세일즈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핵심가치가
우리 한복에 녹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 행사에서 함께 진행되는 패션쇼의 주제는 ‘전통한복’과 ‘신한복’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이곳에서 전통문화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의 문화융성을 향한 노력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또한 우리 한복인 여러분께서 그간 끊임없이 경주해 오신
노력의 성과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전통을 원형대로 계승하면서 이를 다시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변화시키는 노력을 함께 모아
새로운 한복의 미래를 열어가야 하겠습니다.

한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한복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