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먼저, 한국기자협회 창립 5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종률 회장님을 비롯한 한국기자협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참석하신 내외귀빈 여러분과 오늘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1964년에 창립된 이래, 언론자유 수호와 언론 민주화에 앞장서왔고,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언론개혁에 힘쓰며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저널리즘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 각국 기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2015 세계기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전 세계 기자들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기자협회가 한국 언론과 세계 언론의 소통창구로서
더욱 발전해나가길 바랍니다.

올해는 광복 70년을 맞는 해입니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여정을 발판삼아 다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정부는 미래성장의 핵심동력으로 ‘문화’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국민이 문화로 행복한 사회’, 즉 ‘문화융성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많은 관심과 고견을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기자협회가 우리 사회의 구심점, 나침반 역할을 계속해주실 것이라 믿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한국기자협회의 창립 51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무궁히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