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종교 지도자 여러분,

‘조화 속에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제8차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가와 종교는 다르지만 다름의 차이를 극복하고 이번 총회를 통해
‘평화’라는 깃발 아래 서로의 의견을 모아주신 아시아 종교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아시아는 세계 모든 종교가 탄생한 종교의 성지입니다.
이렇게 자랑스럽고 유서 깊은 아시아의 종교 전통은 아시아를 세계의 정신적인 중심지로 이끄는 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총회의 주제처럼 아시아 종교인들이 조화 속에 종교와 문화를 넘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모범을 보여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의 여러 종교지도자들이 이곳 인천에서 보여주신 화합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도 아시아인들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총회를 준비해주신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지도부와 한국 종교인 평화화회의
7대 종단 수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