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바쁘신 중에도 ‘청소년 독서문화 진흥상’ 시상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좋은 행사를 매년 개최하시는 장명국 내일신문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 같다.”라고 했습니다.
특히, 감성이 풍부한 청소년 시절의 독서는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다들 알고 있지만 독서를 실천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그 힘든 여건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독서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서
오늘 상을 받는 도서관들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오늘 상을 받는 도서관들에는 분명히 훌륭한 담당 직원들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담당자의 성의와 열정에 따라 그 성격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을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문화융성의 핵심이 되는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독서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독서를 장려하는 것은 우리나라 미래의 문화융성을 위한
가장 좋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들이 더욱 쉽게 독서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더욱 늘리고,
좋은 책과 유익한 독서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