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올해 대한민국을 방문하신 1,400만 번째 외래관광객, 장취우란(臧秋兰, zangqiulan) 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연말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늘 환영 행사에 함께해 주신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님, 국회 변재일 의원님, 정우택 의원님, 노영민 의원님, 오제세 의원님,
도종환 의원님, 이승훈 청주시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961년 외래관광광객이 불과 1만 명에 불과했던 대한민국은,
2012년 사상 최초로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맞이하였으며, 올해에는 연말까지 약 1,410만 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관광수입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여 176억 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성과는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 오신 우리 관광업계의 노력과
관광 분야를 7대 유망 서비스산업으로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해 온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올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하여
새해에도 신성장 동력인 관광산업 육성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특히 외래관광객이 수도권에 편중되는 불균형 현상을 개선하기 위하여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의 숙박·교통·안내 체계 등 수용태세의 지속적 정비와
지방공항과 연계한 스토리텔링형 관광콘텐츠 개발 등 지방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곳 청주공항은 1997년 개항 이후 노선 다변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 노력을 펼친 결과로,
올해는 외국인 35만 명을 포함하여 역대 최대인 170만 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했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청주공항을 비롯한 지방공항들이 우리 관광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은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오늘 행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더욱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