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전통문화의 중심에서 헌신하고 계신 국악인 여러분을 모시고
신년인사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국악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전통예술계의 거목과 같은 명인·명창들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소식은
우리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하지만 ‘농악’의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소식과
이춘희 명창을 비롯한 수많은 전통예술인들의 해외 수상 소식과 해외 진출 소식은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이에 정부도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전통예술 지원정책과 함께 국정과제와 문화융성위원회 8대과제인
‘아리랑’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등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내실 있고 다양한 전통예술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융성’이라는 화려한 꽃을 피우는 데 우리 전통예술 분야가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임은 자명한 것이며,
그 중심이 바로 여기 함께하고 계신 여러분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마음과 열정을 한데 모아,
‘문화융성’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저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모든 직원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