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대표선수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들의 투혼이 서린 이곳 이천훈련원에서, 선수 여러분과 내외 귀빈들을 모신 가운데,
2015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들의 2015년 훈련의 시작을 힘차게 알리는 동시에,
선수들의 힘을 북돋우는 자리입니다.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하는 대표선수 여러분의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훈련 지원에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41개국 아시아 선수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감동은 아직도 우리의 기억 속에 생생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팀은 종합 2위라는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대회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며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정부 및 관계기관의 효과적인 지원이 더해져야 가능할 것입니다.
정부는 선수 여러분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훈련일수의 점진적인 확대와
실업팀 창단 및 훈련용 기구 지원 등을 통해최적의 훈련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가대표선수 여러분 곁에 든든하게 함께하는 정부, 그리고 국민들의 응원이 있음을 기억하시고
다가오는 ‘2016 리우 올림픽’과 ‘2018 평창 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애인 국가대표선수 여러분! 무엇보다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부상 없는 훈련입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여러분이 목표한 바를 이뤄내시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국가대표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하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