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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769대 장관 김종덕

연설문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축사
연설일
2015.02.09.
게시일
2015.05.21.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참가 선수와 임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과 시민 여러분을 모신 가운데,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별히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게 느껴지는 것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펼쳐질
자랑스러운 이곳 평창에서 이번 대회의 시작을 알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선수단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다가올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주인공이 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쏟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3년 뒤,
값진 결실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장애인체육계의 큰 대회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범종목이었던 바이애슬론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국제규격에 맞는 새로운 컬링경기장이 개장하면서 국제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한국 장애인체육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동계스포츠의 전략종목과 실업팀을 육성하고 계절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장애인동계스포츠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장애인 여러분이 어려움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조금 전, 대회기가 게양되면서 연주된 대회가의 제목이 ‘우리는 하나’라고 합니다.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곳곳에서 울려 퍼질 이 음악처럼,
이번 대회가 스포츠로 하나 되는 뜨거운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선수 여러분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시고, 경기를 관람하시는 여러분은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나흘간의 축제를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참가 선수단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