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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764대 장관 김종덕

연설문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만찬행사 축사
연설일
2015.03.09.
게시일
2015.05.21.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청주시의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 개막을 축하드립니다.

우선, 청주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힘써주신 이승훈 청주시장님과 도종환 의원님,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문화예술계 대표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멀리 중국의 칭다오 시와 일본의 니가타 시에서 방문하신 대표단과 공연단 여러분께도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는 ‘문화 다양성의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한·중·일 세 나라 문화장관들의 합의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와 함께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의 칭다오 시와 일본의 니가타 시가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해나갈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문화는 관심과 공감이라는 바람을 타고 국경을 넘나드는 또 하나의 강력한 외교사절입니다.

한·중·일 세 나라도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긴밀한 문화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아시아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속에서 동아시아의 문화가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겠습니다.

출범 3년 차에 접어든 박근혜정부는 국민들이 문화를 향유함으로써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대 정부 가운데 최초로 ‘문화융성’을 4대 국정기조 중 하나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것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손끝으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삶’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이런 가운데, 예로부터 교육과 문화예술의 도시로 이름 높았던 청주는,
‘문화융성’ 시대를 향해 한 발 앞서 나아가는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청주의 문화적 가치가 이번 행사를 통해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 속에서 인정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정부는 청주시가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후에도 문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마련해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청주시의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행사준비를 위해 노력하시는 시장님과 청주시 문화예술계 대표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