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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749대 장관 김종덕

연설문

스키인의 날 행사 축사
연설일
2015.05.14.
게시일
2015.05.21.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오늘 ‘스키인의 날’ 행사를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대한민국 스키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시는 대한스키협회 신동빈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염원하며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조양호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님, 최문순 강원도지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1,0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문화 올림픽, 경제 올림픽, 환경 올림픽,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선수들의 승전보까지 더해진다면,
안팎으로 완벽한 올림픽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오랜 시간 스키의 불모지였습니다.
미흡한 시설과 인프라로 인해 성장은 더뎠고, 국제대회 성적 역시 부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 스키가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스키인 여러분이 합심하고 노력한다면, 대한민국 스키는 평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올림픽 이후 스키의 대중화에도 속도가 붙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스키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했습니다.
알파인 종목의 정동현 선수, 크로스컨트리의 이채원 선수, 스키점프의 최서우 선수,
스노보드의 이광기 선수, 프리스타일의 최재우 선수, 노르딕복합의 박제언 선수까지,
이 자랑스러운 이름들이 ‘평창의 영웅’이 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평창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동계올림픽 일곱 종목에 마흔여덟 명으로 구성된 종목별 전담팀을 운영합니다.
기술 분석과 장비 정비 분야의 전문가들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또한, 동계스포츠의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도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오늘 행사가 평창 올림픽을 위한 스키인 여러분의 굳은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평창에서 결실을 맺고, 한국 동계스포츠 전반의 발전과 부흥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