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음악실연자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뜻깊은 논의 마당을 열어주신 박성호 의원님과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셔서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석해 주신 여러 전문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 대중음악은 한류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음악산업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2013년 총수출액이 전년 대비 약 22%의 고성장을 보였으며, 싸이 ‘강남스타일’, ‘젠틀맨’의 전 세계적 열풍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렇게 산업적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음악을 창작한 작곡가와 작사가, 음악을 노래·연주한 실연자, 음악 공연을 기획하는 공연기획사, 음반을 제작하는 음반제작자, 음악을 유통하는 음악서비스사업자 등 다양한 산업관계자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토론회가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 모색’과 관련해 다양한 음악관계자들 간의 사회적 합의가 정립되고 균형 잡힌 정책 방향이 제시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정부도 K-POP 한류를 이끌어가는 음악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