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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557대 장관 유진룡

연설문

제8회 대원음악상 시상식 장관 축사
연설일
2014.01.13.
게시일
2014.01.16.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진룡입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클래식 음악계를 격려하는 귀한 자리입니다.
우리나라의 음악가들, 클래식 음악계 종사자들, 그리고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하시고 초대해주신 대원문화재단 김일곤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예술은 우리 마음의 대지에 촉촉한 단비를 내려줍니다.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우리를 위로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희망의 단초를 마련해주는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예술이 지닌 힘입니다.
또한 예술은 소통과 공감으로 모두를 감동시키는 통합의 대안이자, 새로운 가치의 창출로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샘처럼 솟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정부는 ‘문화융성을 국정 기조로 삼고 국민의 삶 속에 문화가 녹아들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를 즐기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면 산업이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산업이 발전하면 다시 문화 향유 인구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문화예술계 종사자 여러분과 그것을 후원하는 기업인 여러분이 계십니다.
바로 여러분이 오늘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창조하는 예술, 창조하는 음악을 북돋우는 활동을 통해 창조 경제와 문화 융성에 이바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서 예술인뿐만 아니라 기업인들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클래식 음악을 지원하는 대원문화재단의 한결같은 모습은 우리에게 귀감이 됩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대원음악상의 수상자들은 자신의 음악세계를 위해 일관되게 스스로를 연마하며 정도를 걸어왔습니다.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자 부단히 노력하시어, 오늘 영예로운 대원음악상을 수상하게 되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상은 지난 성과에 대한 축하인 동시에 예술의 더욱 먼 길을 걸어 나가야 할 이들을 향한 격려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새해를 맞이해 내빈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하기를 빌며 축하의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