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예술인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아쉬움과 새로운 기대감이 교차하는 시기입니다.
예총예술문화상은 한 해를 돌이켜 예술 활동을 통하여 국민 정서를 함양하고 예술 발전에 기여하신 예술인들의 공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예술문화 부분의 가치 있는 상이라 하겠습니다.

예총이 창립된 이래 제27회를 맞이하는 예술문화상은 그동안 각 예술 분야에서 묵묵하게 예술 문화 발전에 전력을 다해온 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창작활동의 촉매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인 시대에 부응하여 문화융성과 국민의 문화향유권 제고를 추구하는 우리 정부는 다양한 문화예술 진흥·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술인들의 창작 여건 개선과 더불어 예술인들에 대한 복지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예술인들의 노고로 우리는 창조적인 사고와 상호 간의 소통을 통하여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모든 예술인들이 앞으로도 더욱 왕성한 창작력을 발휘하시기 바라며 그 역할과 사명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한국예총의 회장님 이하 모든 관계자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