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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543대 장관 유진룡

연설문

2013 글로벌 스포츠인재 포럼 개최 장관 축사
연설일
2013.12.04.
게시일
2013.12.09.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진룡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13 글로벌 스포츠인재 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체육인재육성재단 관계자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선수, 지도자를 비롯한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런던올림픽, 밴쿠버올림픽 등 각종 국제스포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 세계적인 스포츠스타의 배출 등으로 이미 국제스포츠 분야에서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현역선수의 성적 향상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는 달리, 학생선수의 학습권 등 선수들의 복지와 은퇴 후 진로에 대한 지원은 미약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행히 최근 체육계 내외에서 은퇴선수의 사회진출에 대한 관심도와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단순히 운동만 하던 선수들이 은퇴 후에 사회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던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전인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체육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오늘 열리는 포럼의 주제인 ‘생애주기관점에서의 선수경력개발’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는 지난 8월‘스포츠비전 2018’발표를 통해 선수의 인권과 복지, 은퇴 후를 대비한 지원과 글로벌 스포츠인재의 양성 등, 뿌리가 튼튼한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체육인들이 사회에서 보다 더 나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진로교육과 경력개발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하고자 합니다.
오늘 포럼을 통해서 다양한 의견과 정보교류가 진행되길 바라며, 특히 스포츠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력 개발 프로그램과 진로 설정에 대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고 스포츠 선진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신 체육인재육성재단 송강영 이사장님과 관계자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