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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264대 장관 유인촌

연설문

디자인코리아 국회 포럼 축사
연설일
2008.08.11.
게시일
2008.08.25.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입니다.

먼저, 『디자인코리아 국회포럼』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남경필 대표의원님을 비롯해서 회원으로 참여하신 여러 의원님들과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행사는 대한민국 디자인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에서 열리는 매우 중요한 행사입니다. 그동안 디자인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능적 역할을 수행했고 국가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입니다.

디자인 그 자체가 문화현상이자 문화상품으로서 문화산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때가 되었습니다. 공공디자인이 바로 “산업에서 문화로”라는 디자인 패러다임의 혁신을 상징하는 일대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감수성과 창의성을 계발하며, 나아가 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과 배려를 촉진하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도시와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고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디자인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정부는 “창의적 디자인강국 구현“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공공디자인을 비롯해서 디자인문화와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디자인코리아 국회포럼』이 설립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대단히 뜻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디자인을 통해 국가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문화와 산업의 발전을 꾀하자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참여하신 여러분을 뵈며 이 포럼이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국정을 선도하는 가장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포럼이 될 것으로 확신하게 됩니다.

끝으로, 이번 『디자인코리아 국회포럼』창립을 위해 수고해주신 남경필 의원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