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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259대 장관 유인촌

연설문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폐회사
연설일
2008.07.01.
게시일
2008.07.04.
붙임파일
존경하는 일본 국토교통성 혼보 관광정책심의관님, 중국 국가여유국 쮸싼쫑 국제연락사 사장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긴 여정 동안 자리를 함께 해주신 데 대해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말에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뜻인데, 이번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를 성황리에 마치게 된 것에 대하여 무엇보다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통(通)·정(情)·신(信)·우(友)’라는 운영 콘셉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어쩌면 네 가지 주제 모두 같은 의미로 묶일 수 있다고 봅니다. 정으로 통하여 우리는 이제 믿음직한 벗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신뢰 구축은 삼국의 관광교류에서 아교와 같은 역할을 해주리라 굳게 믿습니다.

특히 이번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정부와 민간 부문 간의 파트너십 체계를 이끌어냈다는 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이는 향후 삼국의 관광협력 기반구축의 초석이 되어, 관광을 통한 문화 교류와 문화 마케팅을 통한 삼국의 번영은 물론, 동북아의 평화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더 나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번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보여주신 부산시와 충청북도의 따뜻한 환대에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를 올리며, 아울러 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2009년 일본에서 다시 만나 뵙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