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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257대 장관 유인촌

연설문

국제의료서비스산업 포럼 축사
연설일
2008.07.01.
게시일
2008.07.04.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입니다.

우리 정부는 올해를 ‘관광산업 선진화의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 선진화의 전략 가운데 하나가 의료서비스와 관광의 결합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국제의료서비스 산업 포럼은 의료관광을 진일보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미용이나 성형 분야에서 암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의료기술과 최첨단 의료기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비의 가격에서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의료산업을 21세기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관광산업과 접목하여 의료관광 육성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의료관광은 의료 서비스와 휴양, 레저,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목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관광산업입니다. 따라서 의료 서비스는 관광을 촉진하는 매질이 되고, 반대로 관광은 의료 분야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진 의료 관광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간 650만 명인데, 이들 외국인들이야말로 의료관광의 잠재고객입니다. 이들 잠재고객에게 어떠한 의료 서비스로 홍보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를 위해서는 의료분야와 관광분야의 상호 정보교환과 각종 이벤트를 통한 활성화 방안이 많이 나와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2008 서울국제의료서비스 산업 포럼은 의료관광으로 가는 길목에서 벌이는 전략적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현실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관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의료관광이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보두한국에서 건강과 아름다움, 즐거움을 모두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