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255대 장관 유인촌

연설문

중소기업문화경영지원센터 개소식 축사
연설일
2008.07.01.
게시일
2008.07.04.
붙임파일
안녕하세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해 주시는 김기문 회장님과 CEO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박정자 선생님 반갑습니다.

개인적으로나 문화예술 담당부처 수장의 입장으로나 오늘 이 자리는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자리입니다. 작년 9월 1일부터 ‘문화접대비’ 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제도를 사회적으로 보다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문화로 모시기 운동’에서 ‘문화로 인사합시다’ 캠페인까지 많은 일들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하나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중소기업문화경영지원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게 된 것입니다.

21세기 문화기반사회에서는 ‘창의성’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창의성의 원천에는 ‘문화예술’이 있습니다. 중소기업 직원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창의성을 키우면 기업문화도 창의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창의적 기업문화로 무장한 기업이야말로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오늘 문을 여는 ‘중소기업문화경영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수단으로 문화마케팅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기업이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할 때 어려운 예술인들을 도와준다는 관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문화를 활용한 투자’로 인식하는 기업인들이 더 많습니다.

지금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로 인사합시다’ 운동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이 기업과 문화예술계에 서로 도움이 되고, 국민들에게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이 선순환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문화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국민의 ‘행복 발전소’가 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건전한 문화소비 확산에 앞장서겠습니다.

‘중소기업문화경영지원센터’의 개소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금번 센터 개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 6. 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 인 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