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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1247대 장관 유인촌

연설문

2008 국제출판협회 서울총회 환송만찬
연설일
2008.05.19.
게시일
2008.05.21.
붙임파일
존경하는 전 세계 출판인 여러분 !

그리고 이번 서울총회를 주관하신 대한출판문화협회 백석기 회장님과 아나 마리아 까바네야스 국제출판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출판계 최대 축제인 IPA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렇게 환송연을 갖게 된 것을 여러분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전 세계 출판인 여러분!

제28차 IPA 서울총회는 책과 출판이라는 매체를 통해 국가 간의 빈부 격차, 종교와 신념의 갈등, 그리고 아날로그와 새로운 디지털 문화 사이의 간격을 극복하고 공존의 길을 모색코자 하는 행사의 기본 취지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번 서울총회는 대한민국으로서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국제출판협회에 가입한 지 반세기 만에 얻은 기회이자, 대한민국이 건국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에 개최된 영광스러운 행사이며,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세계 속에 소개하는 아주 소중한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21세기는 지식,문화 창조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지식,문화 기반시대입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도 문화산업 전반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판 분야의 경우, 우리나라 출판계가 IPA를 비롯한 국제 출판계와 유명 출판인사와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한국의 출판물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IPA 서울총회가 소기의 목적을 이룬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참석하신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좋은 추억을 간직하시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한국 출판산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서울총회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 행복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2012년 차기 행사 개최도시인 케이프타운이 성공적으로 제29차 총회를 준비하고 개최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