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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6대 장관 김종민

연설문

새로운 복합문화도시로 거듭나는 파주출판도시
연설일
2007.10.02.
게시일
2007.10.02.
붙임파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남북정상회담을 위해서 평양을 방문하신 뜻 깊은 날입니다. 또 파주출판 도시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이곳에서 진행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자리에는 출판, 인쇄, 영상분야에 종사하시는 여러 대표님들과 국회에서 의원분들이 여럿 오셨습니다. 국방위에서 조성태의원님도 오시고, 건설위의 이재창 국회의원님도 오셨고, 문화관광위에서 최구식 국회의원이 오셨고, 이 행사를 주최하신 산자위의 이광재 의원님이 오셔서, 국회에서 4개 위원회 대표들이 다 오셨습니다. 그래서 뜻 깊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파주출판도시의 1단계 완공을 평가를 하고, 2단계 계획을 심도있게 검토하는 자리로 알고 있습니다.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발표와 토론으로 파주출판도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파주출판도시를 계획한 1990년대의 이곳은 황무지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문화부 차관으로 있던 1997년 3월달에 이곳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고, 이제 10년이 흘렀는데, 현재는 출판, 인쇄, 유통, 지류사 등 260개 업체가 입주해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문화산업도시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파주출판도시의 이와 같은 성공적인 변화는 이곳에 모인 출판, 인쇄인 여러분들과 건축가 등 문화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노고와 지혜가 바탕이 되었다고 봅니다. 이를 비롯한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경기도, 파주시와 한국토지공사 등 관련부처와 기관이 합작해서 지원을 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결실이라고 생각됩니다.

파주출판도시 1단계 협동화사업을 모범적으로 조성하는데 정말 많은 노력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 도시를 자연과 문화가 어울리는 환경친화적인 문화도시로 건립하느라 수고하신 출판도시문화재단 이기웅 이사장과 출판도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추진할 2단계 단지는 출판, 인쇄산업 뿐만 아니라 영상, 소프트웨어산업까지 포함하는 복합문화도시로 계획되어 국가지식 콘텐츠산업을 배양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1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2단계 사업이 더욱 성공적으로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파주출판도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부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관련부처와 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세미나 준비를 위해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국회의정연구센터와 출판도시 관계자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발표를 위해 많은 자료를 준비하신 승효상 씨를 비롯한 발표자 토론자 그리고 참석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