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와중에도 ‘상해 코리아센터’ 개원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금년 한·중 수교 15주년과 한중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간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우의가 돈독해지는 가운데 상해 코리아센터 개원을 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오늘 상해 코리아센터가 건물을 잘 단장하고, 성공적으로 개원식을 치를 수 있는 것은 이곳에 계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바탕이 되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상해 코리아센터는 주상해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관광공사가 같은 건물에 입주하여 한국의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을 종합적으로 소개함으로써, 한국문화 전반에 대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사회의 가속화, 문화·감성·창의력이 중시되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여 문화예술자원과 실행수단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문화공간을 구축함으로써 문화향유자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쌍방향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향후 코리아센터가 매년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한국의 모습을 소개하는 문화공간이 됨과 동시에, 한중 양국 국민과 문화가 서로 만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상해코리아센터가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상해 코리아센터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