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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18대 장관 김종민

연설문

세계의 문화교류가 이루어지는 문화축제의 장
연설일
2007.08.27.
게시일
2007.08.27.
붙임파일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07)개막식>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관광부 장관입니다.
오늘 여러분을 모시고 『제7회 국제방송영상견본시』개막식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 각국에서 오신 방송영상산업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자동차산업이 기계제조업의 종합결정판이라고 하듯이 방송영상산업은 콘텐츠산업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방송영상물이 나오기 위해서는 기획에서부터 제작과 편집 그리고 방송에 이르기까지 인적·물적 투자와 함께 고도의 노하우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방송영상물은 다매체 다채널화 시대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최근에는 방송시장의 글로벌화에 따라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방송영상산업의 양적·질적 수준은 국가 브랜드 가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의 경쟁력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선택기준도 더욱 까다로워짐에 따라 방송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신 여러분들은 예리한 ‘상인의 후각’으로 방송영상물 유통 비즈니스의 트렌드를 읽고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뿐 아니라 방송영상물 교류를 통하여 세계의 문화교류가 이루어지는 문화축제의 장입니다. 또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만나 방송영상산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열린 네트워크의 장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는 최첨단의 뉴미디어 전시와 다양한 콘텐츠의 시연으로 미래 방송영상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 조배숙 국회 문광위원장님,정청래 의원님, 조창현 방송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방송사 사장님, 국내외 방송분야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유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