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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1215대 장관 김종민

연설문

Tourism Technology를 7대 성장동력으로
연설일
2007.11.15.
게시일
2007.11.23.
붙임파일
경기국제박람회 개막식 축사
- 07.11.15(목) 14:00 / 킨텍스 -

여러분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님, 중국국가여유국 장희흠부국장님,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국내외 관광산업인 여러분과 함께 2007 제5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의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찾아주신 귀빈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관광산업은 21세기를 선도해 나갈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년내로 세계 GDP의 20%가 관광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국민소득이 2만불에서 3만불로 넘어가면서 여가시간과 함께 관광에 대한 욕구도 많이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우리 인트라바운드 규모는 약 4억 3000만명이며 2012년에는 6억 5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바야흐로 한국이 전 세계의 가장 역동적인 관광시장 중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 인바운드 성장률은 2%대인 반면 아웃바운드는 18% 가깝게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트라바운드는 7%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견실한 인트라바운드의 성장을 기반으로 인바운드-아웃바운드가 균형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적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관광은 산업,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지식기반형 3차 산업으로 하이테크와 하이터치가 접목된 첨단 감성산업, 휴먼산업입니다. 우리는 IT, BT, NT, CT, ET, ST 등 6대 첨단기술에 Tourism Technology을 더하여 TT를 7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관광 Technology, TT라는 새로운 개념을 관광산업에 도입하여 관광산업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힘을 합쳐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노령화사회에 대비하고, 환경친화적이며, 빈곤퇴치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이 될 수 있도록 Neo-Tourism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일상, 그 밖은 다 관광입니다”. 그리고 또 관광에는 국경이 없으며 관광산업이 뻗어 나갈 영역은 대단히 큽니다. 모쪼록 2007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관광산업의 중요성과 미래를 그려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참가자 모두가 다양한 정보를 서로 나누는 성과를 거두시기 기원합니다. 끝으로,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수고를 아끼시지 않으신 관계기관과 참석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