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전병헌 국회 문화관광위 의원님, 김범일 대구시장님, 이강복 문화산업포럼 대표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는 2006년도 추계 문화산업포럼에서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세계 경제는 정보화와 네트워크 단계를 넘어 콘텐츠 기반 경제구조로 급속히 이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산업과 지적재산권이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는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소위‘문화전쟁’을 벌이고 있는 세계 선진국들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문화콘텐츠산업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세계 각국은 새로운 지역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신기술과 지식이 집약된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부가 지난 2000년부터 대구, 부산, 광주 등 8개 유망지역에 지방 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핵심을 문화산업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92n &92n 이는 기존의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산업의 집중발전 모델에서 탈피하여 성장과 균형이 병행하는 분산발전 모델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지방의 문화산업 성장 기틀을 마련하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각 지역별로 특화된 문화 콘텐츠 자원을 창의적으로 개발하여 지방 문화산업의 모태로 삼는 것은 독창적인 지역별 문화산업 브랜드를 창출하고 인지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발전을 주도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오늘 행사가 문화산업 학계와 일선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신 전문가분들의 열띤 토론으로 문화산업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지역 문화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김범일 대구시장님, 이강복 문화산업포럼 대표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