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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99대 장관 김명곤

연설문

88서울올림픽 기념 2006 국제스포츠과학 학술대회
연설일
2006.08.21.
게시일
2006.08.21.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강신복 한국체육학회 회장님과 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국내외 귀빈 여러분!

무더운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잦은 비로 햇볕에 달굴 틈이 없던 과실이며 곡식들도 지금은 무르익기에 분주합니다. 이러한 계절에 88서울올림픽 기념 「2006 국제스포츠과학 학술대회」가 개막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1세기, 문화의 세기에 스포츠는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이자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중요한 문화활동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문화국가의 건설을 위해 스포츠 문화의 발전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환경에서 한국체육학회는 매년 시대정신에 맞는 중요한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이번에 내건 「스포츠와 운동전문가의 역할 : 현재와 미래의 과제」도 그러한 시의성을 살리면서 현대 체육의 향배를 고민하는 중요한 주제라고 봅니다.

새로운 국제질서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시민사회 내부에서도 스포츠 전문가의 역할은 나날이 확대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번 학술대회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훌륭한 스포츠과학자들의 열띤 토론 속에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스포츠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정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제시되는 여러 정책대안들을 열심히 경청하고 검토하여 앞으로의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준비에 열성을 다하신 관계자 여러분과, 이 행사를 빛내기 위해 먼 길을 오신 David Kirk 교수님, S. Jae Park교수님을 비롯한 학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무쪼록 이 대회가 참가하신 분 모두에게 학문적 성과는 물론, 우정과 추억을 안겨드리는 보람된 시간이 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