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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97대 장관 김명곤

연설문

BCWW 2006 개막식 축사
연설일
2006.08.30.
게시일
2006.08.30.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세계 방송영상 관계자,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인류가 누리는 삶의 규모는 나날이 커지고, 지상의 무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10 년 전만 해도 개인과 세계의 간극이 이토록 좁혀질 수 있다는 것을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이 가공할 문명의 나사못과 톱니바퀴를 이루는 것이 드라마, 다큐멘터리, 광고, 애니메이션, 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들이 아닌가 합니다.

올해 6회째 맞는 BCWW 2006 국제방송영상견본시는 바로 그러한 일의 중심에 서 있는 분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최첨단의 문명 페스티벌이요 아시아 최대의 방송영상 콘텐츠 축제입니다.

어떤 이는 이곳에 와서 창조적 영감과 상상력을 얻어갈 것이요, 어떤 이는 우수하고 다양한 디지털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필요한 정보를 취득할 것이며, 또 어떤 이는 문명의 최전방에서 ‘신인류’를 형성해갈 친구를 사귀게 될 것입니다.

최근, 방송의 디지털화, DMB, IPTV, 와이브로 등 첨단 기술에 의한 신규 서비스의 등장으로 방송영상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BCWW 2006>이 미래 방송영상산업의 흐름을 조망하고, 참가한 영상물 유통관계자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각국의 고유문화가 담긴 방송콘텐츠를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조배숙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님과 000위원님, 이상희 방송위원회 위원장님, 최문순 방송협회 회장님, 오지철 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님, 그리고 멀리 대만에서 오신 GTV 000사장님에게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