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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91대 장관 김명곤

연설문

미래지향적 체육지도자 양성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대토론회 축사
연설일
2006.09.20.
게시일
2006.09.20.
붙임파일
존경하는 강신복 회장님, 그리고 학회 회원 및 내빈 여러분!

한국 체육 발전에 힘써온 한국체육학회가 <미래지향적 체육지도자 양성 및 활용방안에 대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날 체육은 우리 생활의 깊은 곳에 들어와 있는 중요한 문화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사용되는 시간이 양적으로는 대개 비슷하지만 질적으로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부자로 살기보다 멋있게 살기를 원합니다.

사회의 구성원들이 온통 생계활동에 묶였던 옛날과 달리 국민대다수가 다양한 형식의 문화 활동으로 자아실현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체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주5일 근무제로 여가시간이 늘고, 우리사회가 저출산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 때문에라도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운동종목의 구체적인 지도와 체력적 특성에 맞는 운동수행방법을 안내할 전문 인력으로서의 체육지도자에 대한 요청 또한 어느 때보다 큽니다. 체육지도자의 역할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견인차가 된 시점에서 한국체육학회는 ‘미래지향적 체육지도자 양성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봅니다.

현재 우리 문화관광부는 체육지도자 양성 및 배치사업에 약 년 130억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 연구기관을 통하여 체육지도자 양성 제도개선 및 프로그램의 개발에 힘쓰는 등 많은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론 중심의 연수제도, 재교육의 미비 등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 자리가 체육지도자 양성의 중요성과 문제점들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훌륭한 해결책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 열띤 토론을 통해 도출되는 여러 대안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의 행사를 준비해주신 강신복 한국체육학회 회장님과 회원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강희성 교수님, 옥정석 교수님을 비롯한 토론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한국체육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