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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85대 장관 김명곤

연설문

‘제20회 책의 날’ 축사
연설일
2006.10.10.
게시일
2006.10.10.
붙임파일
존경하는 대한출판문화협회 박맹호 회장님을 비롯한 출판인 여러분, 그리고 바쁜 시간에도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결실의 계절을 맞아 오늘 제20회 책의 날을 기념하는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출판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출판인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특히 오늘 영예로운 출판문화유공 정부 포상과 출판상을 받으시는 모든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문화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판과 책은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문화를 담는 최고의 그릇으로서 인류문화를 전승 ·보존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고, 또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고려팔만대장경 완성일을 기념하여 제정한 스무번째『책의 날』에 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책’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되새기게 되어 기쁩니다.


존경하는 출판인 여러분
지난해 출판계에서는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여 독일 및 유럽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적 역량과 저력을 보여줌으로써 21세기를 주도하는 문화강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바 있습니다.

2008년에는 국제출판협회(IPA) 서울총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총회는 급변하는 국제출판 환경에서 한국 출판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 출판계 담론 형성을 주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IPA 서울총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출판계에서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2008년 서울총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출판인 여러분
정부는 출판산업이 21세기를 주도할 지식문화산업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인식하에, 새로운 시대와 환경에 맞는 출판지식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안 강구와 추진체계 구축 등,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 지적 교양과 정신세계를 풍요롭게 할 독서의 계절 가을에 오늘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대한출판문화협회 박맹호 회장님을 비롯한 출판인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