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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74대 장관 김명곤

연설문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연설일
2006.10.26.
게시일
2006.10.26.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부 장관 김명곤입니다.
먼저 오늘 결연을 맺게 되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국립극장, 삼성문화재단과 댄스씨어터 ‘까두’, 우림건설과 PMC프로덕션, 제일화재 와 세실극장, CJ문화재단과 화음쳄버오케스트라, LG생활건강과 서울시립교향악단, LG연암문화재단과 극단 명랑씨어터 ‘수박’, SC제일은행과 전제덕 밴드 등 여덟쌍의 커플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업과 문화예술계가 동등한 입장에서 상호 발전해 나가고자 작년 겨울 ‘기업과 예술의 만남’ 출범식을 가진 이후 오늘 벌써 세 번째 자리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통한 ‘문화마케팅’은 기업이 문화예술을 활용하여 고객을 효과적으로 만족시키고, 기업성과를 거둘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 발전 및 국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한국메세나협의회 자료에 의하면, 국내 기업들의 문화예술분야 지원금액 규모가 2004년 1,710억원에서 2005년 1,800억원으로 5.3% 증가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 자리를 빌어 문화예술계를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문화관광부에서도 내년도에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까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07년도 지원 사업비 10억원을 책정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기업, 예술계,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문화예술마케팅 TF」를 운영하여 왔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연구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며, ‘기업의 문화마케팅 활성화’ 를 위한 해법이 제시될 것입니다. 지난, 6개월여간 오로지 사명감 하나로 자기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신 TF팀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노고를 치하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동 연구보고서가 기업의 문화마케팅을 통한 문화예술계 지원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예술계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결연을 맺는 기업과 문화예술단체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이번 결연을 위해 노력하신 한국메세나협의회 박영주 회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