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명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69대 장관 김명곤

연설문

DMS(Digital Magic Space) 개관식
연설일
2006.11.02.
게시일
2006.11.02.
붙임파일
바쁘신 가운데도 DMS(Digital Magic Space) 개관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방송영상산업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영상 분야는 획기적인 기술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하루가 멀다고 등장하고 있고, 각종 미디어는 융합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은 HDTV, DMB, IPTV 등 디지털 방송영상 기술 발전의 선두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병행된다면 우리나라의 방송영상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정부와 방송 산업계가 모두 DMS를 주목하며 기대하는 이유도 DMS가 경쟁력 있는 디지털 방송영상콘텐츠를 육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문화산업을 국가의 핵심성장 동력으로 간주하고 있는 정부는 세계 5대 문화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장단기 전략적인 진흥 정책을 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적 확산성과 파급력이 높은 방송영상 분야는 나날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2년여의 공사 끝에 오늘 비로소 DMS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획에서 제작·편집까지 one-stop service가 가능한 HDTV 첨단 방송제작 집적시설이 조성된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방송제작사들은 이 DMS를 통해 고품질의 방송콘텐츠를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도 다매체, 다채널 시대의 프로그램 수요 증가에 대비한 방송콘텐츠의 원활한 수급과 함께 디지털 방송의 조기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제 방송영상산업 종사자들께서는 마음껏 본 시설을 이용하고 창작열을 불태워 국제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방송콘텐츠를 생산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하여 이 자리를 빛내주신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정청래 의원님을 비롯하여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DMS의 완공까지 세심하게 애써주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유 균 원장님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