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명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61대 장관 김명곤

연설문

2007년 장관 신년사
연설일
2006.12.29.
게시일
2006.12.29.
붙임파일
존경하는 문화관광부 가족 여러분!
어느덧 병술년 개해가 가고 정해년 돼지해가 밝아왔습니다. 올 해는 60년 만에 찾아 온 ‘붉은 돼지해’라고도 하고, 600년 만에 찾아 온 ‘황금 돼지해’라고도 하니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찾아오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는 저에게나 문화관광부 가족 여러분에게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스크린쿼터 축소로 인한 영화인들의 거센 비난과 농성, 차관 경질로 인한 인사폭풍,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 불승인 파동, 뒤이어 터진 바다이야기 사건 등 쉴 새 없이 터지는 메가톤급 문제들이 해일처럼 문화부를 덮쳤습니다. 온 국민의 눈과 귀가 문화부에 쏠리고, 때로는 매서운 비난과 지탄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문화부가 창설된 이래 최대의 위기라는 인식 속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뛰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참으로 열심히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어려운 고비를 하나하나 넘기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도 ‘미래비전 2020’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발하게 정책대안들을 논의해 왔고, 전통예술팀을 신설하여 전통예술 진흥정책을 발표했고, 민족문화원형 발굴사업·한스타일 사업·기초예술 진흥정책·사행성게임 근절대책 수립과 게임물등급위원회 설립·한국영화산업 중장기발전정책을 발표하는 등 문화부 고유의 업무를 추진하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었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하여 문화부는 폭풍과 해일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사력을 다해 헤어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난관을 헤쳐 온 문화관광부 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 다음 내용은 첨부 파일에 게재되어 있습니다.